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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차량용 블랙박스로 변신한다”
2011-03-02 11:18:3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SK네트웍스(001740)(대표 이창규) 스피드메이트는 2일 스마트폰으로 차량용 블랙박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최근의 스마트폰이 급증하면서 ‘스피드메이트 블랙박스’를 새롭게 개발해 보다 많은 운전고객들이 고가의 비용 부담 없이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어플은 SK텔레콤(017670) T-store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4900원과 4.99달러에 구매할 수 있으며,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이용 가능한 엔진오일 1만5000원 할인쿠폰이 함께 제공된다.
 
또, 동부화재(005830)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경우 SK네트웍스에서 선물하는 1만5000점의 OK캐시백포인트나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를 추가 사은품으로 받게 된다
 
특히, SK텔레콤 고객은 T-Map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기능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차량용 블랙박스 장착이 생활화되도록 돕기 위해 어플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운행 중 차량 주변상황을 카메라로 녹화해주는 장비로, 사고발생 시 저장되어있던 동영상 재생을 통해 과실책임을 검증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유럽의 모든 차량은 지난해부터 블랙박스 장착이 의무화됐으며, 올해 미국에서도 4.5톤 이하 차량에 대한 장착 의무화에 들어갔다.
 
국내에서도 안전한 차량운행 관리를 위해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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