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면세점, '신라·롯데' 선정
A사업권 호텔신라, B사업권 호텔롯데
2011-03-11 16:17:3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김포공항의 치열한 면세점 운영업체 선정 경쟁에서 최고가를 제시한 호텔롯데와 호텔신라가 승기를 잡았다.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는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면세점 운영자 입찰 결과 화장품·향수 사업자에 호텔신라가, 주류·담배 사업자에는 호텔롯데가 낙찰됐다고 11일 밝혔다.
 
최고가 제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는 호텔신라, 호텔롯데, SK네트웍스 워커힐 등 3개사가 참가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확장공사를 통해 김포공항 면세점 면적이 400㎡에서 826㎡로 늘어남에 따라 사업권역을 A(화장품·향수·기타)와 B(주류·담배·기타), 2곳으로 나눠 입찰에 부쳤다.
 
두 업체는 계약일로부터 오는 2016년 5월12일까지 5년 동안 김포공항 내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면세점 확장을 통해 최고급 시설과 다양한 품목구성으로 김포국제공항 이용객의 쇼핑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김포공항 면세점 매출은 약 760억원으로 올해 매출은 1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윤성수 기자 yss01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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