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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12배 빨라진 ‘인터넷 익스플로러 9’ 출시
2011-03-15 16:59:43 2011-03-15 18:58:48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15일 차세대 웹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 9의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9은 더욱 쉽고 빨라진 차세대 웹 브라우저로 인터넷 속도가 이전 버전에 비해 최대 12배 빠르다.
 
특히 이번 버전은 GPU를 통한 하드웨어 가속과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엔진을 통해 처리 속도가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유저 인터페이스를 심플하게 해 사용자 입장에서 편의성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윈도7과 통합된 깔끔한 화면을 제공하며 브라우징에 메뉴바를 간소화해 브라우저에서 웹사이트가 보여지는 영역을 최대화했다.
 
보안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추적 방지(Tracking Protection)’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웹 브라우징을 하는 동안 어떤 웹 사이트를 방문했는지 추적하지 않도록 설정했다.
 
또 그래픽과 동영상 구동을 GPU로 할당하는 등 화려한 그래픽을 더욱 빠르게 처리하면서도 재생이 매끄러워졌다.
 
이원석 W3C 한국사무국 코디네이터 박사는 “차세대 웹 표준인 HTML5 기술을 적용하고 있고 GPU 하드웨어 가속 장치 기능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웹 브라우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제임스 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IE9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최상의 브라우저가 될 것”이라며 “IE6의 퇴출과 새로운 웹 표준 정착으로 인터넷 강국으로 다시 한번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E9의 한글 버전은 공식 웹사이트(www.microsoft.com/korea/windows/internet-explorer/default.aspx)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자회사인 덴저주식회사에서 만드는 사이드 킥을 통해 안드로이드 폰을 발매하기로 했다. 
 
제조사는 삼성 OEM으로 1GHz 허밍버드 CPU를 사용하는 4G 스마트폰이다.
 
여기에는 삼성 미디어 허브가 탑재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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