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한국MS, 모바일 생태계 조성 손잡는다
1인창조기업·중소개발사 지원
2011-03-21 09:50:4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SK텔레콤(017670)과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모바일 개발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잡는다. 
 
SK텔레콤은 한국 MS와 1인 창조기업 지원·육성에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모바일 생태계를 육성하는 데 상호 협력하고, 1인 창조기업과 중소 개발사들에 각종 지원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전문 교육기관인 T아카데미 교육 과정에 윈도폰7 OS과정을 2분기 중에 개설해 보다 다양한 OS 기반의 국내 개발자들을 양성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부터 T아카데미는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아이폰 OS 개발자 과정을 운영해온 바 있다.
 
한국 MS는 신규로 개설되는 T아카데미 윈도폰7 OS 개발자 과정에 전문 강사를 지원하는 한편, 1인 창조기업과 T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향후 윈도폰7 단말기 출시에 맞춰 우수 개발자의 윈도폰7 마켓 플레이스 진출을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최신 기술 동향 컨퍼런스도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이진우 SK텔레콤 오픈 콜래보레이션 지원실장은 "그동안 양사가 모바일 분야에서 구축한 역량을 활용해 외부 중소 개발자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성원 한국 MS 개발자 플랫폼 및 총괄사업부 전무는 "이번 MOU를 통해 MS가 보유한 최신 IT 자원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SK텔레콤과 함께 국내 모바일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가는데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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