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실적 훈풍 타는 종목 가려내기(11:15)

자동차, 고려아연,OCI,다음 '신고가'

2011-03-29 11:17:56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코스피가 2050선 이상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종목찾기가 활발하다.

29일 11시15분 코스피는 3.40포인트(0.17%) 오른 2059.35, 코스닥은 1.42포인트(0.28%) 상승한 514.13이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운송장비가 각각 3.25%, 1.47% 오름세다.

두산중공업(034020)이 이스라엘에서 3400억원 규모의 발전설비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두산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다. KC코트렐(119650)은 화력발전소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로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넥센타이어(002350), 현대위아(011210), 현대모비스(012330)도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1~2월의 자동차 판매실적, 환율등을 고려할 때 자동차업체들의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려아연(010130)은 최대실적기대와 비철금속가격 강세로 사상최고치인 40만원대로 들어섰다.

다음(035720)도 신고가를 기록하며 주가는 10만원대를 기록중이다. 기관에 이어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주주가치를 강화하는 경영방침을 발표했고 연평균 이익성장과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는 외국계 평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는 포휴먼 대신 스타지수에 편입된 가운데 1분기부터 강한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탄력받고 있다.

수급흐름은 아직은 관망세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선물에서 각각 101억원 매수, 1703계약 매도우위다.

현선물 가격차이를 나타내는 베이시스는 1.49로 괴리율을 고려할땐 다소 미흡하다. 이에따라 비차익프로그램쪽에서 64억원 팔자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