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듀얼뷰ㆍ초소형 3배줌 등 신제품 디카 출시

2011-03-30 17:31:36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가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듀얼뷰 카메라와 세계 최소형 3배 줌 카메라 등 디카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30일 스마트 터치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적용한 듀얼뷰 콤팩트 카메라 신제품 'ST700'과 초소형 3배 줌 카메라 'ST3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T700은 카메라의 각종 기능 설정시 스마트폰의 앱과 유사한 메뉴를 직접 선택해 카메라의 각종 설정값을 변경할 수 있다.

메인 LCD와 전면 LCD 화면을 통해 모델의 다양한 촬영 포즈를 미리 보여 주고 사용자가 그 모습대로 구도를 맞춰 똑같이 촬영할 수 있는 '포즈 가이드 샷'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1610만 고화소 CCD에 광각 26mm의 광학 5배 줌 슈나이더 렌즈로 고감도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3인치 메인 LCD에 1.8인치 전면 LCD를 장착하고도 두께 19.8mm에 무게는 121g에 불과해 사용편의성과 휴대성도 대폭 강화했다.

ST30은 현존하는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중 세계에서 가장 작은 3배줌 초소형 카메라로 신용카드보다 작은 사이즈(8.2cm × 5.2cm × 1.7cm) 를 구현했고 무게도 87.7g에 불과하다.

1010만 화소에 광각 28mm 광학 3배 줌 렌즈를 적용했으며, 흔들림 없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디지털 손떨림 보정(DIS)과 ISO 3200(3M)까지 지원한다.

ST700은 블랙·실버·레드·골드(글로벌 기준)의 4가지 색상에 소비자 가격은 42만9000원이며, ST30은 블랙·실버·핑크·레드·라일락(글로벌 기준)의 5가지 색상에 가격은 12만9000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