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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 봄 정기세일 ‘산뜻한 출발’
2011-04-04 15:56:4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주요 백화점의 봄 정기세일 매출이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롯데백화점은 4일 봄 정기세일 첫 3일인 1~3일 매출이 전점 기준 16.4%(기존점 기준 10.3%)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3일간 명품 매출이 40.2% 늘어난 것을 비롯해 아웃도어가 30.9%, 스포츠 21.55% 신장세를 보였다.
 
현대백화점(069960)의 봄 정기세일 매출은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대비 전점 기준 16.7%(기존점 기준 9.4%) 증가했다.
 
가전용품이 65.1%, 스포츠의류가 44.0%, 아웃도어가 33.2%, 명품이 25.2%, 영패션의류가 18.3%, 잡화가 13.3% 증가하는 등 전부문에서 고른 신장세를 보였다.
 
신세계(004170)백화점 역시 주말 3일 동안 전년 동기 대비 전점 기준 24.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여성 장르가 전년 동기 대비 24.7%, 남성장르가 등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스프츠 장르도 23.8% 늘어났다.
 
해외 명품 매출은 42.2%, 화장품은 32.6% 증가했다.
 
김기봉 신세계백화점 마케팅팀 팀장은 “한낮의 기온이 15도를 넘는 등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원피스 등 시즌 패션상품 및 아웃도어 의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완연한 봄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러한 매출 신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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