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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토스카 후속 '말리부' 상하이모터쇼서 첫 공개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2011-04-19 11:28:5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지엠)가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1 상하이 모터쇼'에서 쉐보레(Chevrolet)의 차세대 중형차 '말리부(Malibu)'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쉐보레 말리부는 고효율, 고성능의 4기통 에코텍(Ecotec) 엔진과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첨단 에어로 다이내믹 차체 설계를 통해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의 외관과 연비효율 향상과 소음 저감을 동시에 실현했다.
 
에코텍 엔진은 높은 연비와 출력을 제공함은 물론 엔진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고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는 높은 기어 응답성과 변속감을 제공한다. 
 
주행성능을 크게 높인 말리부는 부드러우면서도 정교한 응답성을 제공하는 스티어링 기어와 전륜 맥퍼슨 스트럿(MacPherson strut), 후륜 멀티링크(Multi-link) 서스펜션을 탑재해 고급 스포츠 세단에서 느낄 수 있는 정교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도심과 고속도로 등 다양한 도로상태에 맞춘 안락한 주행을 제공한다.
 
외관은 쉐보레 '듀얼 포트 그릴(Dual Port Grille)'과 고휘도 방전(HID) 헤드램프, 스포츠카 카마로의 DNA를 계승한 듀얼 테일램프를 채택해 카마로(Camaro)와 콜벳(Corvette)의 전통적이면서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높였다.
 
특히 이전모델에 비해 51밀리미터(mm) 확장된 전후 차체는 일체형 리어 스포일러와 어울려 역동적이면서 강인한 인상을 구현했다.
 
 
실내공간은 기존 모델보다 113리터 이상 넓어져 중형차급을 뛰어넘는 여유로움을 제공한다.
 
새로워진 듀얼 콕핏(Dual cockpit)의 대시보드와 함께 기어박스, 센터페시아, 계기판, 도어트림 등을 메탈과 크롬 소재로 마감했고, 은은한 아이스블루 무드 조명은 인테리어의 고급스러움과 조화를 이룬다.
 
이외에도 차량 전면부에는 보행자 보호 시스템을 적용해 사고 발생시 보행자와 차량엔진 간 2차 충돌로 인한 상해위험도 최대한 줄였다.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한국지엠 사장은 "중형차 말리부는 쉐보레의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이끌어 온 대표 모델"이라며 "올해 하반기 한국시장에 선보일 말리부 신모델은 뛰어난 스타일과 연비, 성능, 편의성으로 국내 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입지를 더 확고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의 중형차 토스카 후속으로 등장할 차세대 말리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지엠의 전략 생산거점에서 생산돼 판매된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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