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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신규사업 이익기여도 증가..'매수'-하이투자證
2011-04-29 08:50:4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9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신규 자원개발 부분이 이익 증가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6% 늘어난 621억원을 기록했으나 순이익은 11.3% 줄어든 346억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순이익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SK네트웍스의 영업 펀드멘털 개선 기조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고가 스마트폰 판매증가와 고유가 지속으로 기존 단말기 유통•에너지 사업부문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고 신규 투자한 자원개발부문 성장속도는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
 
따라서 순이익 감소는 지난해 자원개발 부문 1조원 투자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에 의한 것으로 본질적 펀드멘털 훼손 요인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민 연구원은 SK네트웍스가 신규 투자한 자원개발 실적은 당초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브라질 MMX사는 이번 1분기 342억원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SK네트웍스의 지분이익 증가에 기여하고 있어 당초 예상했던 연간 지분이익 100억원 달성은 크게 무리가 없다고 진단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안정화된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자체 주도적인 사업다각화로의 변화가 긍정적이며 지원개발과 신규 성장사업의 이익기여도 상승 모멘텀이 SK네트웍스의 주식 가치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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