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對 애플..5월 태블릿 2차戰 '불꽃'
2011-05-03 14:13:30 2011-05-03 18:08:28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태블릿PC 시장 최대 관심사인 아이패드2와 갤럭시탭 10.1인치간 시장쟁탈전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탭 10.1 3G+와이파이 모델과 와이파이 전용 모델이 모두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인증을 완료한 상태로 모든 출시 준비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탭 10.1과 오는 7월쯤으로 예정된 갤럭시탭 8.9를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어서, 애플과의 일대 격전이 예상된다.
 
특히 삼성은 갤럭시탭 10.1에 대한 전략을 급수정해 출시시기를 이달 중으로 앞당기고, 두께를 더욱 얇게 수정했다. 
 
두께를 8.6mm로 줄이면서 개발비 등 가격상승 요인이 발생해 원가절감 차원에서 카메라 사양을 다소 낮췄으나, 경쟁사 제품 대비 사양은 가장 좋다는게 삼성측 설명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먼저 출시된 아이패드2는 KT(030200)와 SK텔레콤 각 대리점 앞에 구매행렬이 100m 이상 길게 늘어설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이패드2는 오리지널 아이패드보다 외형과 기능면에서 한층 향상됐다.
 
구형 아이패드에 비해 곡선미가 더욱 돋보이며 기존 아이패드보다 33% 더 얇아진 8.8m로 아이폰4보다도 두께가 얇다.
 
3G와 와이파이 겸용은 613g으로 무게도 줄였다.
 
9.7인치로 경쟁사의 7인치나 8.9인치 보다 크지만 무게는 가벼워서 휴대에 큰 불편이 없다는 게 애플의 주장이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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