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街, 대한항공, 1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매수'
2011-05-04 08:10:1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증권가 예상치에 부합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4일 증권사들은 일제히 '매수' 의견으로 화답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대한항공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매수'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 8만5000원을 제시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환율하락과 일본지진 이후 감소했던 국제선 여객수요가 회복되고 있어 실적 및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도 "연료비 부담은 2분기를 정점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가 8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지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방사능문제가 조기에 해결이 안되면서 일본 대신 한국을 택하는 중국인관광객의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가9만2000원을 제시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과거의 악재 반영된 뒤 시장의 관심은 잠재성장성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목표가 9만5000원을 제시했다.
 
그는 "유가가 유류할증료에 반영되기 까지 약 3개월의 시차가 발생함에 따라 4월에 수익성 압력이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전일 1분기 K-IFRS(연결)기준 매출액 2조8214억원 영업이익 1629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2% 감소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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