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에어부산은 다음달 23일부터 후쿠오카, 오사카에 이어 부산-나리타를 잇는 국제노선을 매일 1회 왕복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 노선에 A321-200항공기(195석)를 투입해 운항할 예정이며, 운항시각은 부산발 오전 10시 55분, 나리타발 오후 1시 55분이다.
또 이번 취항을 기념해 이달 말(탑승기간 6월23일~7월20일)까지 선착순 990명에게 9만9000원에 왕복항공권을 판매하는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 금요일과 토요일 출발은 14만9000원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에어부산은 다음달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이 노선 항공권을 발권하는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호텔숙박권, 도쿄타워 입장권, 오오에도 온천이용권, 일본 QUO카드(선불카드) 등 경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도쿄 노선은 부산 기점 국제선 중 연중 평균탑승률이 80%를 상회할 만큼 만성적으로 공급이 부족했던 노선"이라며 "이번 취항을 계기로 국적사의 위상을 높이고 한층 경제적인 항공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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