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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中과 日의 전력난 수혜주-현대證
2011-05-20 08:08:1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현대증권은 20일 LS(006260)에 대해 중국과 일본의 전력난으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일본의 전력난 심화는 LS그룹에 수익 창출의 기회를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중국과 일본의 전력난 심화문제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라며 “중국의 발전과 송배전 인프라는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따라갈 수 없는 상황으로 발전소 건설과 송배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에서도 이번 지진에 따른 발전소 신규건설과 전력인프라구축에 따른 전선과 전력기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이는 LS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중국과 일본의 전력난 심화는 LS에 새로운 수익 창출의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전 연구원은 LS전선과 LS엠트론의 실적 개선이 2분기부터 LS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LS전선이 일본의 전선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4%대에서 7%로 급등한 효과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고 올 하반기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에 발주된 발전소관련 전선과 전력장비 수주 모멘텀이 있기 때문.
 
아울러 LS엠트론은 기계과 부품 사업 분야에서 중국을 중심으로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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