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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해외 민간네트워크로 中企 지원나서
2011-06-01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현지 컨설팅 지원에 나섰다.
 
중기청은 1일 '2011년도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현지 컨설팅을 오는 2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287개 중속기업이 전세계 진출 시 독자적으로 수행하기 힘든 판로개척, 기술제휴, 투자유치, 홍보 등의 종합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기청은 올해 기존 주요 시장이었던 북미시장 진출 비중이 지난해와 비교해 6.4% 감소한 17.9%를 나타내는 등 진출 지역이 변화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남미 및 기타(남아공 등)지역이 전년 5.5%에서 10.7%까지 증가해, 중소기업의 신흥시장 진출 확대 및 수출 노선의 다변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참여 업체의 수출 품목을 보면 전기전자가 24.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계와 자동차류가 20.6%를 나타내는 등 첨단 제품의 해외진출 비중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난해 대비 기타 품목이 9.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중소기업이 수출 품목을 다변화해 해외 진출을 시도했다고 분석했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은 지난해까지 2087개의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2914백만달러 수출실적 달성했고, 264건의 현지법인 설립해 328건의 기술협력 계약체결 등의 성과를 이룬 바 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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