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훈제 민물장어, 백숙용 닭, 훈제오리 등 다양한 여름철 보양식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캐나다에서 들여온 '자연산 훈제 민물장어'를 100g당 7500원에 판매한다. 이는 기존 유통업체가 주로 취급하는 국내산 양식 민물장어 시세보다 3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올해 양식 장어의 시세는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30% 가량 인상됐다. 그러나 롯데마트는 대서양 연안을 새로운 대체 산지로 개발해 비수기였던 지난해 12월 자연산 물량을 사전 확보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었다.
같은 기간 동안 '백숙용 큰 닭'도 판매된다.
백숙용 큰 닭은 3~4인이 먹기에 충분한 양으로 시세 대비 27% 가량 저렴한 5000원에 판매된다. 해당 상품 구매시 황기, 천궁, 녹각 등 백숙용 한방 재료도 함께 증정된다.
이밖에 롯데마트는 청정해역인 완도 보길도에서 산지 직송한 '활 전복'을 4500원에, 중국 전통요리 '베이징 덕'을 12000원에 판매한다. 단, 베이징 덕은 덕진,동대전,송파,행당역점은 제외된다.
우주희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은 "때이른 무더위로 본격적인 복 시즌보다 1주일 가량 서둘러 보양식 기획전을 선보이게 됐다"며 "자연산 훈제 장어, 백숙용 닭, 전복 등 원기회복에 뛰어난 보양식을 저렴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 롯데마트가 여름철 보양식으로 내놓은 자연산 훈제 민물장어. 100g당 75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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