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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유럽재정위기 확산 우려에 '급락세'
2011-07-12 17:23:10 2011-07-12 17:33:18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12일 유럽증시는 장초반 급락세다.
 
이탈리아의 재정위기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시장의 불안감이 사그라들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8일 이탈리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11일에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만큼 채권값은 급락했다.
 
런던시간 오전 8시46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09포인트(1.81%) 내린 5822.07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84.34포인트(2.22%) 하락한 3723.17을, 독일 DAX30 지수는 190.99포인트(2.64%) 내린 7039.26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보험과 은행주가 하락폭이 큰 모습이다. 
 
프랑스 BNP파리바와 소시에떼 제네랄은 각각 4.16%와 3.22% 하락 중이다. AXA도 4.92% 내리면서 4%대로 급락 중이다. 
 
독일에선 코메르츠 은행이 3.69% 하락, 도이치은행은 4.57% 떨어지는 모습이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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