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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2160선 돌파
2011-07-20 09:16:42 2011-07-20 09:17:02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갭상승 출발했다.
 
20일 코스피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73포인트(1.54%) 오른 2162.9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재정 적자 감축과 채무 한도 증액을 둘러싼 협상이 진전을 보였다는 소식과 IBM과 코카콜라 등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급등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억원 72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760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58계약, 288계약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1347계약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가 2%넘게 오르고 있고, 건설, 서비스, 보험, 철강금속, 운수창고 등이 1% 안팎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가 2% 이상 상승하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는 3% 넘는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하이닉스(000660)는 대만 경쟁업체들의 실적 부진 소식에 각각 2.68%, 3.64%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09포인트(0.97%) 오른 529.5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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