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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우린 백화점으로 떠나요~!!"
롯데백화점, 아이파크 등 워터파크·캠핑장 운영
2011-07-21 14:39:31 2011-07-21 14:39:45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대형 쇼핑몰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캠핑을 하며 바캉스를 보내는 것이 가능한 시대다. 대형 쇼핑몰들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도심에서도 휴가 기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바캉스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야외로 떠나지 않고도 바캉스를 즐길 수 있어 쇼핑몰을 찾게 되고 이로 인해 대형쇼핑몰들은 여름철 비수기에 매출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매년 인기다.
 
롯데백화점 중동점에서는 24일까지 야외광장에서 ‘키즈 워터 슬라이드 파크’를 운영한다.
 
워터 슬라이드 파크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뽀로로 친구 ‘몽이’ 캐릭터로 꾸며진 8m 높이의 수상용 슬라이드와 가로, 세로 10m의 정사각형 형태인 착지용 풀로 구성돼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DM(다이렉트 메일, 쿠폰북) 소지 고객 및 구매고객 대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일산점에서는 더운 여름에 아이들과 함께 내점 하는 가족 동반 고객들을 위해 다음달 23일까지 옥상 생태공원에 꼬마기차와 레일을 설치해 다음달 23일까지 운영한다.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주말 기준으로 3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경방 타임스퀘어는 7~8월 휴가철을 맞아 몰 전체를 캠핑장으로 꾸미고 고객이 직접 참여하도록 하는 '캠핑 인 타임스퀘어' 행사를 진행한다.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는 넓은 공간을 활용해 인조잔디, 나무, 텐트, 캠핑 트레일러 등 자연 속 캠핑장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것이 완벽하게 재현됐다.
 
또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캠핑 서바이벌' '통나무 굴리기' 등 캠핑장에서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레크레이션 게임이 진행한다.
 
용산 아이파크몰은 쇼핑몰 4층 이벤트파크에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이파크몰 워터파크'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중이다.
 
사진제공=아이파크몰
 
아이파크몰 워터파크는 어린이 풀장, 유아 풀장, 워터 슬라이드, 어린이 보트 체험과 장난감 무선보트 레이싱, 쿨존 체험, 물대포 전쟁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주말만 운영했으나 고객들의 요구로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평일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당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이나 전단 내 무료쿠폰 소지자, 백화점 멤버쉽카드, 회원카드 소지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박기범CMD(선임상품기획자)는 “장마가 끝나고 곧바로 폭염이 이어지면서, 무더운 집을 피해 백화점을 도심 속 피서지로 선택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특히 쇼핑 겸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고객이 크게 늘고 있는 만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가 가미된 이벤트와 상품행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정헌철 기자 hunchu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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