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중국 방문으로 미국과 중국이 협력을 강화키로하며 양국 간의 신뢰를 다졌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부주석이 어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시진핑 부주석은 이 자리에서 회담 서두에 "중국과 미국의 공동이해가 더욱 넓어지고 있으며 공동의 책임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양국간 관계 강화는 두 국가뿐 아니라 세계 전체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부통령도 "미국은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적 현안뿐 아니라 세계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으로 바이든은 중국 차기 후계자의 대미정책 방향을 탐색하고 이해하는 계기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시진핑 부주석은 이번 회담을 통해 미국의 경제 문제뿐 아니라 중국의 대만정책 등 민감한 안보사안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밝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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