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낙폭 축소..경기방어·내수·SW주 '선전'(10:10)

2011-08-19 10:14:53 ㅣ 2011-08-19 10:15:32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국내 증시가 낙폭을 차츰 줄이려는 모습이다.

19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79.88포인트(4.29%) 급락한 1780.7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저점(1765p) 대비 15p 가량 낙폭을 축소했다.

외국인은 789억원, 기관은 367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98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하락폭을 줄이고 있으며, 프로그램 쪽에서도 766억원 순매수가 기록되고 있다.

통신업(+0.10%)이 소폭 반등하고 있으며, 나머지 업종은 모두 여전히 하락하고 있다. 운송장비(-6.27%), 화학(-5.55%), 의료정밀(-4.76%), 전기전자(-4.42%), 기계(-4.2%)가 크게 빠지고 있다.

S-Oil(010950)이 유가 급락 여파로 9.62%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케미칼(009830), LG화학(051910)도 뒤 이어 7~9% 밀리고 있다.

반등하는 종목도 눈길을 끈다. 고려아연(010130), NHN(035420), CJ제일제당(097950), 현대백화점(069960) 등이 1~3% 오름세도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14.88포인트(2.93%) 하락한 492.92포인트다.

음원, 콘텐츠, 게임, 소프트웨어주들이 강세다. 안철수연구소(053800)가 상한가에 안착했고, 인프라웨어(041020), 로엔(016170), 네오위즈인터넷(104200) 등이 8~14% 뛰어오르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7.45원 급등한 1081.4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