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전통주 업계, 올 추석 다양한 선물세트로 공략
㈜배상면주가, 고급약주· 과실주 시리즈
롯데주류, 대표 차례주 '백화수복'·'설화'로 가세
국순당, 다양성 역대 최고 우리술 세트 18종 선뵈
2011-08-29 11:26:19 2011-08-29 11:27:12
[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전통주 업계가 추석을 맞이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업계들은 고급약주에서부터 과실주, 차례술 등을 내놓고 있으며 가격도 다양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 배상면주가, 고급약주·과실주 시리즈 선보여
 
대표주 산사춘으로 유명한 ㈜배상면주가는 고급약주로 구성한 '답례(答禮)'세트와 지역 특산품 과실을 원료로 빚은 과실주 시리즈 등을 선보였다.
 
    ▲답례1호
 
'답례(答禮) 세트'는 산사나무열매와 산수유로 빚은 '산사춘眞'과 천궁, 감초, 인삼 등 한약재를 넣어 발효시킨 '활인18품', 은은한 국화 향을 느낄 수 있는 '국화술'로 구성된다.
 
'답례세트'는 '고마운 분께 받은 예(禮)를 되갚는다'는 뜻으로 레드풍의 세련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과실 명산지에서 직접 재배해 빚은 과실주 시리즈인 '문안(問安) 세트'는 '복분자술', '사과술','감술'로 구성된다. .
 
과실주 시리즈는 높은 원료 함량으로 풍부한 과실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이외 배상면주가는 우리 과실로 빚은 약주와 과실주를 함께 구성한 '우리술 세트'와 차례술을 통해 실속있는 선물을 내놓았다. 우리술세트는 1만원대다.
 
답례세트는 2만원대에서부터 4만원대이며 문안세트는 2만원대에서부터 3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 롯데주류, 대표 차례주 '백화수복'·'설화'로 가세
 
롯데주류는 올 추석 대한민국 대표 차례주 '백화수복'을 비롯해 청주인 '설화', 정통 매실주 '설중매' 등을 통해 추석 전통주 시장에 가세한다.
 
롯데주류의 '백화수복'은 국내 차례주 시장의 75%를 차지할 만큼 인기 있는 제례주며 100% 국산쌀 원료로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 방법으로 청주 고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가격은 1.8L가 9900원, 1L 6500원, 700㎖ 4800원으로 부담감이 적은게 특징이다.
 
'설화'는 '200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009 세계 환경포럼' 등 세계적인 회의의 공식 만찬주와 건배주로 선정된 수제 청주다. 따라서 귀한 자리, 격식 있는 자리에 제격이다.
 
    ▲설화1호
 
설화 1호(700㎖ 2입)는 4만3000원이며 설화 2호(375㎖ 3입)는 3만3500원이다.
 
이와함께 롯데주류는 설중매에 순금가루를 첨가한'설중매 골드세트'와 설중매 3병과 카놀라유를 함께 구성한 '설중매 플러스 기획세트'를 함께 선보였다.
 
◇ 국순당, 다양성 역대 최고 우리술 세트 18종 선뵈
 
국순당(043650)은 한가위 맞아 다양한 우리 술 선물세트 18종을 선보인다.
 
먼저 전통방식 그대로 제조, 순수 발효주인 '예담'은 국순당의 차례전용주로 이번 추석때의 국순당의 베스트 상품이다.
 
조선시대 명주인 이화주, 송절주, 자주, 백하주 등을 문헌상의 전통제법 그대로 복원한 '법고창신 선물세트'와 조선시대 춘추담금법으로 빚어 깊은향과 부드러운 '고급약주'로 구성된 '빙청옥결' 선물세트도 내놨다.
 
 ▲빙청옥결 2호
 
 
이외에도 동의보감 5대 처방전으로 빚은 '자양백세주' 선물세트와 복분자, 오미자, 상황버섯 등 좋은 재료를 혼양주조법으로 만든 '명작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가격은 '법고창신 선물세트'는 8만원에서 13만원대까지, 빙청옥결은 4만2000원에서 8만5000원, 자양백세주는 3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고봉환 국순당 홍보팀 팀장은 "올 추석 선물세트로 역대 최고인 18종이나 선보이며 다양성에 큰 초점을 두고있다"며 "만원대에서부터 크게는 50만원대의 제품까지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보다 넓어진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경훈 기자 kmerce2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