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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銀 등 공개시장조작 대상기관 선정
2008-07-24 12:13: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광주은행과 외국계 칼리온은행, 우리투자증권이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증권(RP)매매 대상기관으로 새로 선정되고, 하나은행, ING은행, 교보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이 한국은행의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 경쟁입찰·증권단순매매 대상기관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한국은행은 24일 이달 말로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공개시장조작 대상기관을 새로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공개시장조작 대상기관을 선정하면서 재무건전성 관련 자격요건(은행 BIS 자기자본비율 8% 이상, 증권사 영업용순자본비율 150% 이상)을 충족하는 기관 중 공개시장조작 참여 실적과 기관 규모, 금융기관간 RP거래실적, 통안증권 보유규모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대상기관은 기존 20개 기관에서 21개 기관으로 1개 기관이 늘었다. 광주은행과 외국계 칼리온은행, 우리투자증권이 새로 선정된 반면 경남은행과 대신증권이 제외됐다.
 
통화안정증권과 증권단순매매 대상 기관은 기존 23개사에서 25개사로 2개사가 늘었다. 하나은행과 ING은행, 교보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새롭게 선정된 반면, SC제일은행과 한화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제외됐다.
 
황성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시장운영팀 차장은 "공개시장조작 대상기관에서 제외됐다고 해서 기관의 신용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다만 한은과의 거래정도가 적었거나 기관 자체가 발행시장보다는 유통시장쪽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라며 신용문제로 확대될 오해의 소지를 차단하려는 모습이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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