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우리사주조합 유증 절반 '실권'
2011-10-18 16:59:32 2011-10-18 18:19:32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총 4000만주의 유상증자를 추진중인 한진해운(117930)이 지난 17일 우리사주조합 청약결과 청약률이 50.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유상증자 대상 구주주에게 배정될 주식수는 1주당 0.37656517주에서 0.42279916주로 늘어날 예정이다.
 
18일 한진해운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유상증자관련 정정공시에 따르면 총 발행예정주식 4000만주의 20%에 해당하는 800만주가 우리사주조합에게 우선적으로 배정됐으나 대규모 실권으로 인해 실제 청약주식수는 407만1098주에 불과했다.
 
구주주 청약은 변경된 배정주식수를 기준으로 11월3일~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구주주 청약미달시 실권주와 단수주는 통합배정 방식으로 다시 일반공모에 들어간다.
 
일반공모를 통해서도 실권된 주식은 대우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7:3 의 비율로 인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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