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월간 출생아수가 1년6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통계청의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생아는 3만97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00명(3.4%) 늘었다.
월간 출생아수는 전년동월대비로 2008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24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해 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했다.
출생아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서울, 부산 등 9개 시도는 증가, 제주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건수는 7월 혼인건수가 1100건(4.5%)감소한 이후 반전해 8월 혼인건수는 2만690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700건(2.7%) 증가했다.
이혼 건수는 97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고, 사망자는 2만800명으로 300명(1.5%) 감소했다.
한편, 9월중 인구이동은 59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1000명(7.5%)증가했다.
9월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은 경기(4393명), 인천(2313명), 충남(1417명) 등 12개 시도는 순유입, 서울(-9951명), 부산(-2604명), 대구(-1253명) 등 4개 시도는 순유출이 많았다.
9월 중 시도내 이동자는 67.6%, 시도간 이동자는 32.4%로 전년 동월과 유사했다.
인구이동률은 1.18%로 전년 동월보다 0.08%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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