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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K 이제는 '전직 삼성맨', 인터파크로 매각 확정
2011-10-28 17:51:01 2011-10-28 17:52:03
[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삼성그룹의 소모성자재 구매대행 사업자(MRO) 아이마켓코리아(122900)(IMK)의 새 주인으로 인터파크(035080)가 최종 결정됐다.
 
삼성전자(005930)삼성물산(000830) 등 삼성 계열사와 인터파크 컨소시엄은 28일 IMK 인수에 합의하고 지분 48.7%의 처분과 인수에 대해 28일 공시했다.
 
오는 31일 삼성과 인터파크 간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올해 안에 모든 매각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삼성그룹은 지난 24일 매각 취지와 경영 능력 등을 고려해 인터파크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히며 매각 협상을 벌여왔다.
 
삼성그룹은 지난 8월1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차원에서 계열사가 보유한 IMK 지분 58.7%를 매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매각은 당초 발표와 달리 삼성이 10%의 지분을 보유한 채 나머지 인터파크는 나머지 48.7%를 인수한다.
 
인터파크측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이라는 삼성의 매각취지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던 인터파크의 이해가 맞아 떨어져 매각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총 매각금액은 약 4700억원으로 앞으로 5년간 현 수준의 매출을 유지할 예정"이라며 "삼성이 보유한 10%의 지분은 그것에 대한 약속과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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