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현대·기아차의 인기 5개 차종이 '2012 캐나다 올해의 차'(2012 Canadian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엑센트,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벨로스터 등
현대차(005380) 3개 차종과
기아차(000270) 옵티마(국내명 K5), 옵티마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이 '2012 캐나다 올해의 차'에서 차급별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현대·기아차는 캐나다 올해의 차 11개 부문 중 절반 가까운 5개 부문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브랜드별로는 엑센트가 2만1000달러 이하 소형차 부문, 엘란트라는 2만1000달러 이상 소형차 부문, 벨로스터는 5만달러 이하 스포츠카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아차 옵티마는 3만달러 이하 패밀리카 부문, 옵티마 하이브리드는 3만 달러 이상 패밀리카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디자인과 품질, 성능 면에서 캐나다 언론과 고객들에게 큰 만족을 제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총 11개 차급을 대상으로 하는 '2012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 기자 협회가 올해 출시된 신차들을 대상으로 외관, 성능, 연비, 안전장치, 편의사양 등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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