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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조선시대 명주 '청감주' 복원
청감주, 국순당 '우리술 복원 사업' 18번째 전통주
2011-11-07 10:27:35 2011-11-07 10:29:04
[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국순당(043650)은 과거 명주로 알려진 청감주(淸甘酒)를 복원했다고 7일 밝혔다.  
 
청감주는 제주도 설화에도 등장할 만큼  유서 깊은 술로 국순당이 우리술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다시 태어났다. 국순당의 18번째 복원 술이기도 하다.
 
국순당에 따르면 복원된 청감주는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찹쌀로 술밥을 짖고 거기에 누룩과 좋은 청주로만 섞어서 빚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술의 빛깔이 맑고 깨끗하며 단맛이 좋아 '청감주'라고 불렸으며 알코올 도수가 높지 않아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도 술맛을 음미하며 마시기에 편한 술이다.
 
송숙희 국순당 연구원은 "제주도 용담동에 있는 궁당에 대한 설화에도 나오는 전통깊은 술"이라며 "도수가 낮고 맛이 순하고 감미가 뛰어난 명주로 빚을 때 그 양이 작아 선조들도 아껴 마신 명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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