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부천시장 적합도, 민주당 '조용익'·국민의힘 '서영석' 1위 굳건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용익 28.6% 대 서진웅 14.5% 대 김광민 12.4% 대 한병환 11.5%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서영석 28.6% 대 곽내경 11.5%
경기지사 지지도…민주당 김동연·추미애, 국민의힘 양향자·함진규 '팽팽'
조용익 부천시장 시정운영, 긍정 47.1% 대 부정 28.4%
정당 지지도, 민주당 58.4% 대 국민의힘 20.2% 대 개혁신당 3.8%
2026-04-07 06:00:00 2026-04-07 06:00:0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 부천 시민들은 차기 부천시장으로 민주당에서는 조용익 현 부천시장을, 국민의힘에서는 서영석 현 국민의힘 부천을 당협위원장을 가장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전 조사 결과와 흐름이 비슷했습니다. 부천시에서 민주당이 60%에 달하는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조용익 시장의 4년간 시정 운영에 대해서도 절반 가까이가 긍정 평가를 내렸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진보층·민주당 지지층 조용익 '우위' 여전
 
7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천시장 선거에서 누가 민주당 후보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8.6%는 조용익 현 시장을 꼽았습니다. 이어 서진웅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14.5%, 김광민 현 재단법인 민주연구원 부원장 12.4%, 한병환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선임행정관 11.5% 순이었습니다. '그 외 다른 인물' 7.2%, '적합한 인물이 없다' 15.9%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8%로 집계됐습니다.
 
조 시장의 지지율이 30%에 달하면서 다른 후보들에게 앞섰습니다. 특히 김 부원장의 지지율은 4일 전 조사 결과와 비교해 6.0%에서 12.4%로, 6.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의 세대 기반인 40·50대와 60대 이상에서 조 시장의 지지세가 높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모든 지역(원미구·소사구·오정구)에서 조 시장이 앞섰습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선 조용익 25.9% 대 서진웅 14.2% 대 한병환 14.0% 대 김광민 9.0%였습니다. 여권의 핵심 기반인 진보층에선 조용익 34.0% 대 김광민 18.6% 대 서진웅 15.6% 대 한병환 11.1%로, 조 시장이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조용익 33.4% 대 김광민 16.8% 대 서진웅 16.0% 대 한병환 14.5%로, 조 시장이 앞섰습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김 부원장의 지지율이 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1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서영석도 보수층·국민의힘 지지층 '우세'
 
국민의힘에서도 서영석 위원장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부천시장 선거에서 누가 국민의힘 후보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8.6%는 서영석 위원장을 선택했습니다. 곽내경 현 국민의힘 부천갑 당협위원장을 지목한 응답은 11.5%였습니다. 오차범위 밖에 서 위원장이 앞섰습니다. '그 외 다른 인물' 10.8%, '적합한 인물이 없다' 36.6%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5%로 집계됐습니다.
 
4일 전 조사 결과 대비 서 위원장의 지지율은 4.6%포인트 상승했고, 곽 위원장의 지지율은 2.4%포인트 하락하면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더욱 확대됐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위원장의 지지세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원미구와 오정구에서 서 위원장이 앞섰습니다. 소사구에선 서영석 21.2% 대 곽내경 14.2%였습니다. 직전 조사 땐 곽내경 18.1% 대 서영석 16.5%로 집계됐습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선 서영석 23.8% 대 곽내경 8.0%로 조사됐습니다. 야권의 핵심 기반인 보수층에선 서영석 44.6% 대 곽내경 16.9%로, 서 위원장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서영석 61.3% 대 곽내경 20.0%로, 60% 이상이 서 위원장을 지지했습니다. 4일 전과 비교해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서 위원장의 지지율이 10%포인트가량 올랐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김동연 대 추미애 '팽팽'
 
부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를 한 결과, 김동연 현 지사와 추미애 민주당 의원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지사 선거에서 누가 민주당 후보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1.0%는 김동연 지사를, 27.0%는 추미애 의원을 지목했습니다. 한준호 의원은 18.1%의 지지를 받아 뒤를 이었습니다. '그 외 다른 인물' 4.2%, '적합한 인물이 없다' 13.1%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5%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60대 이상에선 김 지사가, 민주당의 세대 기반인 40·50대에선 추 의원이 앞섰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원미구에선 김 지사가, 오정구에선 추 의원의 지지세가 높았습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선 김동연 30.4% 대 추미애 24.7% 대 한준호 15.4%였고, 진보층에선 추미애 38.9% 대 김동연 26.5% 대 한준호 25.4%로 집계됐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은 추미애 38.8% 대 김동연 29.5% 대 한준호 23.2%였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국힘 경기지사 후보, 양향자 18.2% 대 함진규 12.2%…40.3% "인물 없다"
 
부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에선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지지세가 팽팽했습니다. '경기지사 선거에서 누가 국민의힘 후보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18.2%가 양향자 최고위원을 선택했습니다. 함진규 전 사장은 12.2%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그 외 다른 인물' 16.9%, '적합한 인물이 없다' 40.3%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4%로 집계됐습니다. '그 외 다른 인물'과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만 50%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70세 이상에서 양 최고위원이 앞섰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오정구에서만 양 최고위원이 확실한 우위를 보였습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선 양향자 15.3% 대 함진규 7.1%였습니다. 보수층에선 양향자 25.3% 대 함진규 23.7%로 팽팽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양향자 34.7% 대 함진규 30.9%로, 접전을 벌였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조용익 시정운영, 전 연령·지역서 긍정평가 '우세'
 
부천 시민의 절반가량은 그동안 조용익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지난 4년여 간의 조 시장의 시정 운영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7.1%가 긍정 평가('매우 잘했다' 11.6%, '대체로 잘했다' 35.5%)를 내렸습니다. 부정 평가는 28.4%('매우 못했다' 11.2%, '대체로 못했다' 17.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4.5%였습니다.
 
모든 연령과 지역에서 조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이 높았습니다. 보수층에서조차 긍정 41.4% 대 부정 39.3%로, 긍·부정 평가 응답이 팽팽했습니다. 여권의 핵심 기반인 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선 절반 이상이 조 시장의 시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정당 지지도, 민주 58.4% 대 국힘 20.2%
 
부천시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58.4%, 국민의힘 20.2%,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6%, 진보당 1.0%로 조사됐습니다. '그 외 다른 정당' 2.4%, '지지하는 정당 없다' 10.3%, '잘 모르겠다' 0.4%였습니다. 4일 전 조사 결과에 비해 민주당 지지율은 2.0%포인트 줄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4.0%포인트 올랐습니다.
 
그럼에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30% 이상의 격차로 확실한 우위를 보였습니다. 모든 세대와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앞섰습니다. 중도층 역시 민주당 57.3% 대 국민의힘 14.2%로, 민주당의 지지세가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4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경기 부천시 거주 성인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입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8%로 집계됐습니다.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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