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일진디스플레이, '터치'하자 3분기 최대 실적-토러스證
3분기 터치스크린 매출액 1032억…전기比 122% ↑
2011-11-10 08:46:45 2011-11-10 08:48:20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0일 일진디스플(020760)레이가 터치스크린 사업 호조 덕분에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 1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유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진디스플레이는 3분기 매출액 1184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태블릿 PC 등 터치스크린 사업호조 덕분으로 터치스크린 매출액은 1032억원을 달성해 2분기 대비 122% 성장했다"고 전했다.
 
김유진 연구원은 "영업 외에서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280억원 조기상환으로 15억700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고 3분기 말 기준 원화약세로 인해 외화차입금에 대한 외환평가손실 42억4000만원이 발생했다"며 "다만 BW는 전액 상환됐고 외환손실은 4분기 환율 안정화에 따라 환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유진 연구원은 "일진디스플레이는 4분기에도 매출액 1185억원, 영업이익 132억원, 순이익 159억원으로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이에 비해 현재 주가는 올해 기준 PER 8.0배, 2012년 6.8배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