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구글이 한국문화 해외진출 사업 협력을 약속했다.
30일 서울 문광부 3층 대회의실에서 곽영진 문광부 차관과 염동훈 구글 코리아 대표는 업무 협약을 맺고 구글이 한국 문화의 해외 진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구글은 K-pop의 대형 콘서트 개최와 홍보를 지원하고, 해당 콘서트를 유튜브에서 실황 중계한다.
또 유튜브에 K-pop 항목을 신설한다.
이와 함께 유튜브에 한국 고전 영화를 번역 서비스하고, 구글이 세계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의 소장품 볼 수 있도록 한 사이트(www.googleartproject.com)에 아시아 최초로 한국내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 소장품을 서비스한다.
아담 스미스 유튜브 아태지역 총괄은 “K-pop은 다이내믹한 콘텐츠다”며 “이번 협약으로 유튜브는 인기있는 콘텐츠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게 됐고, 문광부는 한국 문화를 세계에 더 많이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구글 측은 유튜브를 통해 K-pop이 세계에 알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에서 K-pop 관련 동영상은 한국과 일본 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남미, 중동에서도 클릭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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