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우루사’ 2015년 글로벌 매출 3천억!
2011-12-05 17:56:44 2011-12-05 17:58:21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대웅제약(069620)이 간기능개선제 ‘우루사’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내 놓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서종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2011 아시아태평양 간학회’에 참석, “‘우루사’ 제품을 오는 2015년 매출 3000억원에 올려 놓겠다”고 밝혔다.
 
서 본부장은 이어 “지속적인 국가간의 학술 교류와 현지 임상 등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우루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루사는 현재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10여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중국에선 주요 병원에서 임상 등 학술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우루사는 베트남에서 TV 광고 등을 통해 국민 간관리제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한 데 힘입어 처방의약품 시장으로도 확대 중에 있다.
 
우루사는 지난해 국내에서 약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7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대웅제약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11 아시아태평양 간학회’에서는 아시아지역 간전문의 50여명이 참석해 ‘우루사’ 효능에 대한 최신 지식을 나눴다.
 
안상훈 연세대 교수는 “B형 간염에 있어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는 것과 함께 ‘우루사’를 병용하는 것이 장기적인 치료관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창욱 가톨릭대 교수는 “임상연구에서 우루사가 NASH(비알콜성지방간염)를 유의하게 호전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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