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전국 14개 병원서 '도요타자선병원 콘서트'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한국도요타가 지난 5일부터 전국 14개 병원을 순회하며 '도요타자선병원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말 한달 동안 전국 주요 도시의 병원을 순회하며 환자와 가족을 위로하는 무료콘서트다.

 

지난 12일 저녁에는 고양 국립암센터에서 환자와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동물원'의 노래와 함께 송년파티가 열렸다.

 

◇ 지난 12일 고양 국립암센터에서 열린 도요타 자선병원콘서트.

 

올해로 63회째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지난 5일 서울 고려대 구로병원을 시작으로 서울과 일산, 인천, 대구, 부산 등 전국 14개 도시에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행복을 주는 사람', '널 사랑하겠어' 등의 노래로 유명한 가수 '동물원'과 함께한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 사장은 "병마와 투병하는 환자들과 가족들이 콘서트를 통해 잠시나마 걱정을 덜고 희망과 활기를 갖도록 하는 취지"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현장 반응도 좋고 지속적으로 환우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도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