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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경선후보 13명 당권레이스 '스타트'
민주당 출신 9명, 시민통합당 4명...26일 컷오프 9명 압축
2011-12-22 15:01:00 2011-12-22 15:02:28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민주통합당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13명이 출마를 선언, 본격 대결이 시작됐다.
 
민주당 출신은 한명숙, 박지원, 신기남, 김부겸, 이인영, 이종걸, 이강래, 우제창, 김태랑,등 10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시민통합당 출신은 문성근, 이학영, 김기식, 박용진 후보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이번 전당대회에는 당내 친노, 호남, 486, 비주류, 시민사회, 진보 진영 등이 얽혀있어 누가 당권을 잡고 지도부에 입성할 지 촉각이 모아지는 등 세력구도 변화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민주통합당은 오는 26일 중앙위원 762명을 대상으로 컷오프를 실시해 9명의 후보를 압축, 내달 15일 전대에서 대표를 포함한 선출직 최고위원 6명을 선출한다.
 
시민·당원 투표는 모바일 투표(다음달 9~11일)와 전국 263개 투표소에서 치러지는 현장 투표(다음달 14일)로 진행된다. 선거인단은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인터넷, 모바일, 현장접수 방식으로 모집한다.
 
대의원 투표는 다음달 15일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2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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