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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사망]범민련 "민간조문단 방북 허용촉구"
2011-12-23 14:36:00 2011-12-23 14:37:22
[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는 23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과 정부는 공식 조문단을 구성하고 민간 조문단 방북을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범민련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의 당사자라는 점뿐 아니라 국가적 예의를 갖추는 차원에서 정부가 공식 조문단을 보내야 한다"며 "지금은 남북 간 긴장을 벗어나 화해로 나아갈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또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특정인뿐 아니라 민족 전체가 조문에 동참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부는 미래지향적이고 평화적인 방향으로 남북관계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민간 조문을 적극 허용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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