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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4분기 실적 질적측면 아쉽다-대우證
2012-01-06 08:39:56 2012-01-06 08:39:56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우증권은 6일 제일모직(001300)의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해 질적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실적 개선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은 유지했다.
 
조우형 대우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전년대비 5.5%, 49.6% 증가한 매출액 1조3980억원, 영업이익 73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아이마켓코리아 처분이익 등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543억원(영업이익률 3.9%)으로 시장 컨센서스 638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통상적인 비수기 영향으로 전자재료와 화학 부문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전자재료 부문의 비수기로 인한 매출 감소와 평광필름 관련 적자폭 확대로 수익성이 둔화될 것이며, 화학 부문은 수익성은 개선되겠지만 출하량이 감소해 실적 개선폭은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 패션부문은 고가의 겨울제품 판매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4%, 영업이익은 103% 증가하는 등 성수기 효과를 톡톡히 누릴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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