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첨가물 NO, 자연 그대로 '100% 리얼제품' 인기
일상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음료, 간식 등에도 첨가물 0%, 웰빙 소비 욕구 반영돼
2012-01-17 10:10:03 2012-01-17 10:10:03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건강한 삶을 위해 제품의 선택 하나도 꼼꼼히 따지는 것은 웰빙이 하나의 트렌드를 넘어 삶의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인공첨가물은 빼고 원물 그대로를 담은 100% 리얼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 천연 첨가물까지도 제로! 100% 원물의 깊은 맛 그대로 '100% 원물산들애'
 
기존의 효모추출물 등 식품 첨가물로 감칠맛을 냈던 자연재료 조미료와는 달리 CJ제일제당(097950)의 '100% 원물산들애'는 100% 원물만으로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국물요리의 주재료인 쇠고기와 멸치 두 가지 맛으로 각각 주 원물인 쇠고기, 멸치 가루에 무, 양파, 표고버섯, 마늘, 쌀, 대파, 천일염 등 원물만을 최적의 상태로 건조시켜 직접 갈고 빻아 만든 신개념 맛내기 제품이다.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 않고 원재료 고유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아 기존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주부들과 자연재료 조미료를 사용했던 소비자들에게 맛, 건강, 안전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주목을 받고 있다.
 
산들애 브랜드매니저 오진욱 과장은 "지난 8월에 출시한 '100% 원물산들애'는 10월 TV 광고를 통해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했고, 출시 3개월 만에 자사의 자연재료 조미료 매출을 넘어섰다"며 "천연 첨가물도 넣지 않은 100% 원물 제품으로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었을 뿐 아니라 목표 매출의 약 150%를 달성,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원물 맛내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 100% 퓨어초콜릿..달콤한 사로잡힘! '오리온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합성첨가물, 식물성유지를 전혀 넣지 않고 퓨어초콜릿을 사용해 진짜 브라우니 원래의 맛을 추구하는 오리온(001800) 마켓오의 '리얼브라우니'도 인기다.
 
초콜릿 등급 중 가장 최상위로 평가되는 퓨어초콜릿을 사용하고 합성첨가물과 쇼트닝, 마가린, 인공색소 등을 사용하지 않아 100% 자연 재료로만 만들어 카카오 본연의 깊고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최근에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구매 상품으로 인식됐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해 10월까지 일본에 수출한 매출만 120억여 원에 달한다.
 
◇ '아스파탐' 없는 고품격 천연 막걸리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막걸리'
 
엄격한 품질관리와 정밀한 도정기술로 까다롭게 선정한 국내산 햅쌀만을 사용, 효모, 당분, 알코올, 물만으로 만든 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 막걸리'는 인공첨가물 0%를 자랑한다.
 
효모가 살아있는 생막걸리에 대표적으로 첨가되는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는 것.
 
효모는 주식인 당분이 부족하게 되면 술이 쓰게 느껴지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사람에게는 단맛으로 느껴지고 효모는 당분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이 첨가된다.
 
'느린마을 막걸리'는 100년전 막걸리 제조법을 따라 위생과 품질은 과학의 힘으로, 맛은 전통 방식으로 지켜 인공첨가물 걱정 없이 자연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어 애주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 100% 국내산 감으로 천천히 발효시킨 자연의 기다림 '청정원 감식초'
 
인공첨가물이 전혀 들어있지 않고 국내산 감원액 100%를 사용한 감식초도 있다.
 
대상(001680) 청정원의 '감식초'는 100% 국내산 감을 서서히 표면 발효시킨 고급 식초로 맛과 향이 뛰어나고 영양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100% 감원액만을 사용, 표면에서부터 식초를 천천히 발효시키는 표면 발효공법으로 합성 보존료, 합성 착색료 등 어떠한 인공첨가물도 들어가지 않은 100% 자연원료로 만들어졌다.
 
식초를 사용하는 모든 요리에 더욱 고급스러운 맛을 낼 수 있고, 입맛을 돋워주는 새콤한 맛으로 기호에 따라 감식초를 생수, 꿀물, 과일주스 등에 희석해 식사 후, 찜질방에서 등 웰빙 음료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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