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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신한은행, 사회적기업 '이지무브'에 18억 투자
2012-01-18 13:11:26 2012-01-18 13:11:26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현대차(005380)그룹과 신한은행이 적극적인 사회책임경영에 앞장선다. 
 
양 사는 18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오도영 이지무브 대표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투자 조인식을 갖고 사회적기업 ㈜이지무브에 대한 신규 및 추가 투자를 협약했다.
 
◇ 왼쪽부터 서진원 신한은행 은행장, 오도영 이지무브 대표이사,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이지무브에 22억8000만원을 투자해온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6억3000만원을 추가 투자키로 결정해 3년간 총 29억1000만원을 투자하게 됐다. 신한은행도 1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진행 사장은 "이번 투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과 금융권이 함께 하는 사회책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진원 은행장도 "보다 적극적인 사회책임경영의 실천을 위해 사회적기업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지무브의 성공을 통해 보다 많은 금융권의 협력과 지원이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무브는 현대차그룹이 사회적기업 육성계획에 따라 2010년 설립한 국내 최초 장애인 보조기기 전문 사회적기업으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투자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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