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1970선까지 밀려나 있다.
3일 낮 12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1.77포인트(0.59%) 하락한 1971.93을 기록하고 있다.
주말을 앞두고 투신과 외국인의 매물이 늘어나고 있다.
투신(-1685억)을 중심으로 기관이 1282억원, 외국인이 123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들의 매도세는 운송장비(외국인 -1462억, 기관 -505억), 전기전자(기관 -885억, 외국인 -236억)에 치중돼 있다.
개인이 2349억원 순매수해 이들의 매물을 소화하고 있다.
운송장비(-1.79%), 전기전자(-1.42%), 통신(-1.19%), 의약품(-1.10%), 전기가스(-0.98%) 순으로 하락하는 반면, 은행(+1.78%), 의료정밀(+0.93%), 증권(+0.85%)은 오름세다.
현대중공업은 3분기 연속 어닝 쇼크에 증권사의 혹평이 더해져 5.83% 급락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지난달 27일 발표한 실적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주가가 지속적으로 밀리고 있다. 이날은 2.5% 하락한 27만 2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만도도 부진한 4분기 실적에 대해서 증권사들의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7.5% 급락세다.
시가총액 98위인
한진해운(117930)은 운임 인상, 하반기 흑자 전환 기대감에 8.84% 뛰어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73포인트(0.12%) 오른 522.7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14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억, 53억원 순매도다.
안철수연구소(053800)가 장중 변동성을 나타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후 안철수 원장의 정치 참여 기대감이 이날도 이어져 5% 넘게 추가로 올랐지만, 이 시각 2.61% 하락으로 돌아서 있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1.05원 오른 1119.4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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