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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계약실적, 조선 '웃고' 건설 '울고'
2012-02-20 06:00:00 2012-02-20 06:00:00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지난해 조선업종의 단일판매·공급계약 금액은 급증한 반면 건설업종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조선관련 계약총액은 29조248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4.77% 급증했지만, 같은 기간에 건설관련 계약총액은 17조6791억원으로 45.51%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유가시장 전체 단일판매·공급계약 총액은 81조6285억원으로 전년의 95조823억원 대비 14.15 줄었다.
 
계약 내용면에서 살펴보면 수출계약은 56조737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09%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에 내수관련 계약은 24조8909억원으로 44.18% 증가했다.
 
계약금액 기준으로 대우조선해양(042660)이 12조2609억원의 계약을 성사시켜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삼성중공업(010140) 11조3849억원, 한국가스공사(036460) 10조2161억원, OCI(010060) 5조8782억원 등으로 순으로 계약금액이 많았다.
 
한편 올 들어 지난 16일까지 공시를 통해 확인된 단일판매·공급계약은 조선업종의 경우 4조3557억원으로 전년대비 281.68% 증가한 반면, 건설은 2조938억원으로 2.25% 늘어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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