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한올바이오파마 등 캐나다 바이오행사 참가

국내 중소 바이오·제약기업, '북미 바이오 파트너링2012' 사절단으로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캐나다에 '바이오협력 사절단'으로 파견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박철규 이사장)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BC주) 경제개발부와 함께 한국 중소기업과 북미기업들간 바이오 기술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캐나다(밴쿠버)에 '바이오협력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메디톡스(086900), 한국유니온제약, 한국프라임제약,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대봉엘에스(078140), 한올바이오파마(009420), 이성인터내쇼날, 바이오시네틱스 등 8개 기업이 포함됐다.

  

이들은 밴쿠버에서 열리는 '북미 바이오 파트너링 2012(10th Annual Bio Partnering North America 2012)'에 참가해 북미지역의 바이오·제약 업체들과 기술협력에 관한 개별 상담을 갖게 되며, 북미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바이오, 제약기술 최신동향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올해로 10회째인 북미 바이오 파트너링은 바이오 관련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지난해 행사에는 28개국 498개의 기업이 참가해 2535회의 개별상담이 이뤄진 바 있다.

 

중진공과 캐나다 BC주 경제개발부는 이번 사절단 파견과 함께 한국 중소기업과 캐나다 기업들과의 협력 수요를 발굴해 기술협력지원과 협력관 교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