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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中 점포 3곳, 국내 中企 제품 전시판매전
중기청-롯데마트, 동반성장 지원사업의 일환
2012-03-01 12:21:44 2012-03-01 12:21:51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 중국의 롯데마트 점포를 통해 전시·판매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오는 2일부터 25일까지 중국의 롯데마트 북경 주선교점, 양교점, 왕징점 등 3개 점포에서 국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전시·판매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기청과 롯데마트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중기청은 지난해 중국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300여개 중소기업 중 중국 시장 진출이 가능한 50개사, 114여개 제품을 선정해, 이번에 전시·판매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반응이 좋은 제품은 롯데마트 중국 현지의 전점포를 비롯해 대형유통기업 등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 전시·판매되는 제품은 롯데마트가 일괄 구매하고, 행사대행 수수료·판촉비 등 일부를 정부가 보조한다.
 
이정화 중소기업청 국제협력과장은 "해외에 진출한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기업은 그 동안 중소협력사에 한정해 소규모로 해외 동반진출을 추진한 사례는 있었으나, 일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에 이어 4월초 중국 상하이에서 동일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두 행사의 성과를 보아 향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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