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진에어는 오는 28일 인천~비엔티안(라오스)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과 라오스는 지난해 9월 항공 자유화 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진에어는 이어 12월21일부터 인천~비엔티안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영, 이번에 정기편으로 변경 운항키로 했다. 양국 간 직항 정기편 개설은 진에어가 최초다.
진에어는 인천~비엔티안 노선에 183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 2회(수, 토)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해 비엔티안(현지시간)에 오후 9시40분에 도착하며, 비엔티안에서 오후 11시 출발해 인천에 다음날 오전 5시30분에 도착한다.
취항일 당일 시점으로 15일 단기 체류 운임이 왕복 42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별도·이하 동일)이며, 특가제도인 슈퍼세이브 운임을 이용하면 왕복 최저 19만9000원에 예매가 가능하다.
진에어 김재건 대표는 "국제적 위상에 걸 맞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선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 취항을 기념해 3가지 이벤트를 실시, 비엔티안 왕복항공권, 국내선 왕복항공권, 진에어 모형항공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행사를 1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약 한달 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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