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너지, 1분기 실적 바닥으로 턴어라운드 예상-하이證
2012-04-17 08:44:45 2012-04-17 08:45:11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7일 웅진에너지(10313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바닥으로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웅진에너지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57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실적은 바닥을 형성할 듯 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태양광산업은 올해 상반기에는 독일, 이태리 등의 FIT 축소 영향으로 수요가 둔화됨에 따라 구조조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5월 중순 이후부터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 미국, 일본 등 신흥시장 중심으로 수요 증가가 본격화되면서 점차적으로 업황이 반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태양광 설치 수요는 지난해에는 1.6GW을 기록하였지만, 올해에는 3.5~4.5GW에 이를 것으로 전망될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의 중국 PV제품 상계관세 부과 예정 등으로 웅진에너지에게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중에는 영업이익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분기를 거듭할수록 턴어라운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웅진에너지는 그 동안 전방 산업의 어려움으로 부진한 주가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이러한 그룹차원의 강력한 육성의지와 더불어 태양광산업 업황 반등 등이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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