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EU정상회담 기대에 '반등시도'
2012-05-21 17:08:07 2012-05-21 17:08:54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하락출발했지만 이내 상승전환했다.
   
현지시간으로 8시24분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05포인트(0.38%) 오른 5287.79에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같은시간 독일 DAX3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59포인트(0.30%) 오른 6289.81, 프랑스 CAC40 지수는 15.50포인트(0.52%) 싱승한 3023.50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8개국(G8) 정상들이 긴축과 성장 사이에서 이견을 보였지만,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반대에 대해서는 입장을 같이 했다는 점에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오는 23일 열릴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살아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독일이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서 구체적인 성장방안을 마련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유럽안정화기구(ESM)의 역할 확대에 대한 독일의 반대 입장이 완화될지도 관전포인트다.
 
금융주들이 양호한 모습이다. 영국증시에서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는 2.51% 하락하고 있지만, 스탠다드차타드와 바클레이즈그룹은 각각 0.58%와 0.34% 상승세다.
 
독일증시에서는 도이치뱅크와 코메르츠뱅크가 각각 1.26%와 0.72% 오름세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BNP파리바와 소사이어티제너럴이 0.57%와 0.38%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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