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에 '우수 中企 제품' 매장 개설
2012-06-26 11:00:00 2012-06-26 11:00:00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손창록)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오는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내에 중소기업제품 전용 판매장인 ‘KOREA HIT500 PRODUCTS’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7일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한국관광공사가 체결한 ‘중소기업 판로지원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면세점에 단독 입점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 내 면세점 공간에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HIT500 PLAZA’의 제품을 입점시켜 우수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지원하게 된다.
 
매장은 인천국제공항 3층 탑승통로 31번 Gate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75㎡면적으로 350여 상품을 전시 판매하게 된다.
 
판매장에 공급되는 상품은 HIT500제품, 수출유망제품, 디자인우수제품 등 외국인관광객 선호 상품으로 대부분 특허 및 신기술 인증, 전통공예 수상, 친환경 인증 등을 획득한 우수제품으로 서울 목동 소재 ‘행복한세상’ 백화점 내 ‘HIT500 Plaza’에서 매출이 검증된 우수 상품들로 구성된다.
 
중소기업유통센터 관계자는 “이번 면세점 개설로 향후 중소기업제품의 면세점 입점이 점차 확대될 수 있으며, 현 공항 면세점의 한계인 국산 제품의 비중 확대에도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장 내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노디자인’과 협력해 중소기업 상품의 취약점인 디자인 경쟁력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매장 오픈을 계기로 ‘HIT500 PLAZA’ 제품의 대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인기 K-Pop 스타인 2AM 그룹을 홍보대사로 임명하여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한류를 활용한 해외마케팅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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