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측 "물도 100℃가 돼야 끓는다"
"어느 순간 잠재적 역량 폭발돼서 나올 것"
2012-08-29 11:03:54 2012-08-29 13:27:41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김두관 캠프 대변인 김관영 의원은 29일 "물도 100℃가 돼야 끓지 않냐"며 "99℃까지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 어느 순간이 되면 잠재적인 역량이 폭발돼서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관영 민주당 의원
김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라디오 '고성국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는 김 후보를 좀 알고 계신 분들"이라며 "아무래도 중앙정치 경력이 짧다 보니까 인지도가 굉장히 낮은 것이 사실"이라고 부진의 원인을 진단했다.
 
김 의원은 "어차피 하시려고 마음을 먹었으면 조금 일찍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무엇보다도 지금 지지율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 것으로 판단되는 '힐링캠프' 같은 대중적 매체에 출연을 하면서 인지도도 높이고, 대중과의 소통을 좀 더 일찍 하셨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비문(非文)주자 연대설에 대해선 "시기상조라고 본다"며 "지금은 각자의 능력을 발휘해서 최대한 표를 많이 얻는데 주력해야 된다. 경선이 중반 내지 종반으로 이어지면 어느 정도 판세가 나올 것이고, 그때 자연히 연대에 관한 구체적인 방법들이 논의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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