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국내 최초 9년 연속 DJSI 회원사로 선정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삼성SDI(006400)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에 9년 연속 회원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삼성SDI는 지난 2005년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DJSI에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9년 연속 회원자격을 획득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의 반열에 올랐다.

 

삼성SDI는 환경정책시스템과 기후변화 대응전략, 인적자원 개발, 작업장 건강안전, 공급망 관리 및 상생경영, 사회공헌, 고객관리 등 환경, 사회, 경제분야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영진의 강력한 추진의지 ▲ 지속가능경영 위원회 운영 ▲지속가능보고서 발행 등 체계적인 투자와 조직적인 실천 노력을 인정받았다.

 

삼성SDI는 1년 동안 DJSI 회원의 자격을 인정받아 DJSI 공식 로고를 기업설명회와 각종 공시, 대외 홍보자료에 활용할 수 있어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DJSI는 미국 금융정보사 다우존스와 자산 관리사인 스위스 SAM사가 1999년부터 공동으로 발표하는 것으로 세계의 대표적인 기업들을 단순히 재무정보로 파악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 윤리적, 환경적 가치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권위있는 지속가능경영 종합 평가지수다.

 

DJSI는 올해 전 세계 57개 산업부문의 2500개 대형 상장사를 분석해, 이 가운데 342개 기업을 선정했다. 특히 DJSI의 평가정보는 세계적으로 신뢰도가 높고 객관적인 자료로 알려져 있으며 투자기관과 투자자들에게도 제공되기 때문에 DJSI 선정 여부는 투자 판단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