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실적 부진 대형주들, 투자심리 악화로 동반 하락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12-10-10 14:11:19 ㅣ 2012-10-10 14:12:48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국내 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로 급락하면서 대형주들 중 3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종목들은 더 많이 떨어졌다. 10일 오후 1시55분 현재 대형 건설주들로 이뤄진 KRX 건설지수는 KRX 지수 중 가장 낙폭이 크다. 현대건설(000720), 대림산업(000210)은 3%대 하락하고 있고 GS건설(00636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대우건설(047040) 등은 1~2%대 내리고 있다. 정상협 동양증권 연구원은 “IMF의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실적이 부진한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떨어지고 있다”며 “건설주들은 해외 수주 감소 등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와 비슷한 양상은 정유•화학소재업종에서도 나타난다. 유가 상승으로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정유주, SK이노베이션(096770), GS(078930)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중국 수요 부진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 화학소재주, OCI(010060), LG화학(051910), 금호석유(011780), 효성(004800) 등은 1~3%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화학업종은 중국 수요부진하의 스프레드 개선 미흡으로 당초 시장이 기대했던 실적보다는 부진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4분기에도 중국 석유화학 수요둔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손 충당금 증가와 대출 성장세 하락으로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은행주들과 9월 선박 수출이 감소한 조선주들도 약세다. 하나금융지주(086790), 신한지주(055550), 우리금융(053000), KB금융(105560), 현대중공업(009540),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등은 1~3%대 하락하고 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정유화학株, 4분기 실적둔화..단기 매수-교보證 (종목Plus)심텍, 최대 실적 갱신 기대감에..강세 건설사 체감 사업환경 '호전'..전국 HBSI 소폭 상승 (7줄시황)외인·기관 매도 속 '하락지속'..1950선(13:10) 김현우 이 기자의 최신글 인수위, 업무는 '조용'한데 인사사고는 다반사 朴, 인수위 2차 명단 발표 올해 넘길 듯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인기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