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낸드' 극심한 공급 부족 예상-메리츠證
2012-11-15 09:03:28 2012-11-15 09:05:09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메리츠종합증권은 내년 낸드 플래쉬의 공급 부족이 전망된다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의 수혜를 15일 전망했다.
 
이세철 메리츠종합증권 연구원은 “내년 2분기 이후 낸드는 극심한 공급부족 현상을 겪을 것”이라며 “내년 대용량 저장장치(SSD), 태블릿PC 인기 등으로 낸드 수요증가율은 59%로 전망되는 반면 낸드 공급 증가율은 38%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낸드 수요는 2010년 7%에 불과했던 SSD 비중이 2016년에는 40%까지 확대되고 태블릿PC는 2010년 5%에서 2016년 10%로 확대될 것”이라며 “반면 공급은 올해 생산자들의 보수적인 투자와 공정전환의 어려움으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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