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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0월 무역수지 79억유로..흑자폭 줄어
2012-12-17 22:46:32 2012-12-17 22:48:35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유로존의 10월 무역수지가 경기침체로 인해 위축됐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은 17일(현지시간) 10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79억유로로 지난달에 비해 축소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수출은 전월 대비 1.4% 줄어든 반면, 수입은 0.6% 늘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3분기 임금은 전 분기 대비 2% 증가했다.
 
3분기 유로존 경제는 지난 2분기 0.2% 축소된 이후 이번 분기에는 0.1% 줄어들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12월과 오는 2013년 경기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다만 유로존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의 11월 투자신뢰지수는 7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날리시아 피아자 뉴웨지 그룹 애널리스트는 "유로존 경제가 내년도 하반기 이전에는 살아날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며 "적어도 올해보다는 나빠질 것이며 투자신뢰지수가 상승한 것은 ECB와 유럽 정상들이 느리지만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신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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